<

되니스 뇌르마르크, < 가짜 노동 >

되니스 뇌르마르크, < 가짜 노동 >
되니스 뇌르마르크, < 가짜 노동 >
되니스 뇌르마르크, < 가짜 노동 >

번아웃과 쓸데없는 노동에 대한 강렬한 통찰, 뇌르마르크의 ‘ 가짜 노동 ‘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노동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져 봅시다!

*다른 책 포스팅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 가짜 노동 – 책소개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을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두 저자님은 가짜 노동이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하십니다.

실질적인 통계 자료 뿐만 아니라 노동 전문가와의 대화, 다양한 조직에서 가짜 노동을 깨달은 분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왜곡되어 있던 노동의 실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인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작들을 남기신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이 책에서 자신들의 노동, 문화, 정치, 역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크게 ‘사라진 시간’, ‘사라진 의미’, ‘시간과 의미 되찾기’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칠 법한 다양한 노동의 문제를 조명합니다.

또한 문제를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진짜 일을 하며 노동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대안들도 제시하십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노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서평

덴마크는 노동 시장의 정의와 도덕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 나라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로 그 노동 환경은 큰 도전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다.

일상이 예전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수많은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재택근무 후 회사로 복귀한 이들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재택 시간에 금방 해결할 수 있었던 일들이 사무실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하는 일, 그 자체에 의미가 있을까?’

그렇지만 일에 대한 의문이나 불만은 ‘너무 바빠’라는 핑계로 덮여 보이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일하는 동안 알 수 없는 불쾌감을 느꼈지만, 그 원인을 파악한 이는 많지 않았다.

실상,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동안 본인의 성장이나 성과와는 거리가 먼, 단순히 바쁜 ‘가짜 노동’에 매달려있다. 불행히도,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혼합되어 있어, 노동 시간이 길어져도 사람들은 그 현실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그럼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일이라고 인식하는 것 속에 어떤 불합리성이 있는지 깊게 탐구하였다.

이 책의 제목인 ‘가짜 노동’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저자들이 도입한 새로운 개념이다.

두 저자는 현장 조사를 통해 가짜 노동의 다양한 원인을 발견했다.

그 핵심 요인은 현대의 합리주의와 기술의 등장이었다.

인류의 전진과 기술 혁신은 ‘노동’의 확장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스템, 불필요한 부수적인 업무, 헛된 회의, 무수한 참조 이메일 등에 사람들이 몰두하게 되었다.

수많은 일에 치이며, 실제로 중요한 일은 하지 않게 되는 이상한 패턴이 형성되었다.

바쁨의 스펙터 아래, 개인의 휴식, 자기 발전,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은 차츰 줄어들게 된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패턴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이 현상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무엇이 불필요한 노동인지, 무엇이 필요한 노동인지를 명확히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이런 관점에서 사람들이 겪는 가짜 노동의 문제를 깊게 탐구한다. 이 책은 그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진솔하게 공유한 사람들의 목소리로, “우리를 방황하게 만드는 무의미한 노동”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제시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