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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암스트롱, <성스러운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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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암스트롱, <성스러운 자연>
카렌 암스트롱, <성스러운 자연>

자연의 성스러움을 찾아가는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저서, 성스러운 자연 을 소개합니다.

저도 자연이 좋아서 일부러 시골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 불안과 우울에서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우리 치유의 책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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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렌 암스트롱, 성스러운 자연

본격적으로 인류 역사를 관통하며 자연의 신비와 성스러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대부분의 고대 철학자와 종교의 성인들, 그리고 시인들은 자연의 중요성과 그 안에 깃든 신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었다.

붓다부터 맹자, 노자, 토마스 아퀴나스, 윌리엄 워즈워스까지 이들 모두 자연이 가진 신성을 경외하며 존재했다.

그들의 시대에는 자연과 신, 그리고 인간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었다. 하지만, 근대의 합리주의와 과학이 그 경계를 만들어가며, 자연은 단순한 ‘자원’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지적에 따르면, 현 시대의 생태 위기는 단순히 물질적 문제가 아닌, 인간의 인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그녀는 인류의 옛 관습, 즉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해결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다양한 종교와 철학 전통을 탐구하여, 인간과 자연의 분리된 관계를 회복하는 해답을 찾아 나간다.

자이나교 시대부터 시작하여 낭만주의 시인들의 시대까지 걸쳐, 이 책은 인류가 세상과 자연에 대한 경의와 존중을 어떻게 표현해왔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왜 우리는 ‘자연은 성스럽다’는 진리를 잊어버렸을까? 이 책은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전통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맹자가 말한 “만물 모두가 내 안에 있다”, 또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주는 구름 속에 계셨다”는 말, 그리고 윌리엄 워즈워스의 “자연의 빛과 찬란함”에 관한 글처럼, 이 책은 자연의 신성함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2. 서평

2023년 7월, 유엔은 지구 온난화에서 ‘지구 열대화’로 넘어간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전 세계의 폭염과 산불 발생 횟수가 급증하였으며, 빙하의 녹아내림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많은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카렌 암스트롱은 세계적인 종교학자로서 다양한 저서를 통해 종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녀는 사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동정심과 자비를 중요시하였다. 그녀의 새로운 저서 《성스러운 자연》에서는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한 과학적 접근보다, 인간의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성경, 쿠란과 같은 종교 경전부터 다양한 철학 문헌까지 폭넓게 다루며, 자연의 성스러움에 대한 인간의 본성적인 경험을 탐색한다. 암스트롱은 인간과 자연의 연결된 역사를 강조하며, 이러한 관계가 현대에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연, 신, 그리고 인간에 관한 흥미로운 논의를 펼치는 이 책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누적된 종교와 철학의 지혜를 통해 현대의 생태 위기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과거의 종교와 철학의 통찰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축의 시대’의 여러 종교와 철학적 전통은 현재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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