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사학계 최고의 저자 중 하나인 윌 듀런트의 < 역사의 교훈 >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가 쓴 웅숭깊은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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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의 교훈 책 소개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은 유명한 미국의 역사학자 겸 철학자 윌 듀런트가 아내 아리엘과 함께 작성한 《문명 이야기》의 주요 교훈을 정리한 작품이다.
듀런트는 문명의 발전을 설명할 때 여러 분야—지리, 생물, 인종, 도덕, 종교, 경제, 정치, 전쟁 등을 연결하여 깊은 이해를 추구했다. 그의 접근법은 현재와 미래의 사건들을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일상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역사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지만, 듀런트는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이 책에서 1만 년의 역사를 집약적으로 담아내어, 읽는 이에게 깊은 생각을 요구한다.
이 책은 그가 《문명 이야기》의 10권을 완성한 후, 그동안의 연구와 관찰을 정리하면서 작성한 마무리 글이다.
듀런트는 복잡한 역사적 내용을 가볍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으며, 여기에 추가로 삽화도 포함시켜 이해를 도왔다.
2. 서평
『철학 이야기』와 『문명 이야기』로 유명세를 치른 윌 듀런트는 20세기의 대표적인 미국 역사학자 및 철학자다.
아내 아리엘과 공동으로 작성한 이 책은 그들의 『문명 이야기』를 깊이있게 재조명하며 발견된 역사적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현재의 문제, 미래의 가능성, 인간 본성, 국가 행동에 대한 중요한 사건과 논의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듀런트 부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를 해석하려 했으며, 1968년에 퓰리처상을, 1977년에는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상했다.
안인희 번역가는 이 작품을 세심하게 번역하며 역주를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원제는 The Lessons of History(1968).
지은이는 이 10권짜리 『문명 이야기』를 수정하면서 중요한 사건과 논평을 메모했다고 전한다.
이 책은 따라서 『문명 이야기』의 중간 정리로 볼 수 있다. 이미 높은 연령에 이른 듀런트 부부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와 반성, 그리고 결론을 제시한다.
최근의 역사 도서는 주로 일상과 문화를 중심으로 하지만, 듀런트는 역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자아내게 한다. 문명과 역사의 다양한 요소와 그들의 상호작용,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깊은 탐색을 제공한다.
정석을 따르지 않는 책
『철학 이야기』에서 그 명성을 얻은 윌 듀런트는, 엄밀히 말해 ‘역사 철학’의 정석을 따르지 않는다.
그의 개념은 정교하게 정의되지 않았으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이런 자유로운 접근법이 듀런트와 아내 아리엘의 저서에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은 희망의 빛을 주입하며 독자의 미소를 자아낸다.
통찰력 있는 예로, “사망률의 감소는 인간의 발전을 증명한다.
300년 동안 유럽인과 미국 백인의 평균 수명은 세 배나 늘었다. 장의사들은 이런 추세에 대해 걱정할지 모르겠지만, 이는 진보의 반증이다”라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인간의 본성은 역사적인 시간 척도로 봤을 때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2천 년 동안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인간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견해는 매우 현실적이다. “민주주의는 지성을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체제다. 교육이 널리 퍼져 있어도, 대중의 지능 수준은 항상 미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부의 분배에 실패하는 정부는 혁명의 위험에 직면한다.
“부의 분배에 실패하면, 혁명을 통해 가난이 분배된다”는 그의 경고는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다.
마지막으로, 듀런트는 문명의 성장과 쇠퇴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문명이 쇠퇴할지라도, 인간의 성과는 계속해서 다른 문명으로 전달된다고 믿는다. 그는 불과 바퀴, 언어와 글쓰기, 노래와 예술 등 인간의 중요한 성과가 계속해서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