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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화석 80억에 낙찰!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80억에 낙찰!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80억에 낙찰!

화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쥬라기 드넓은 초대륙을 활보하였던 최강의 육식 공룡! 캬아~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도 세계관 최강자로 나오는 공룡인데요.

티라노사우루스 복원 상상도
티라노사우루스 복원 상상도

저 사진을 보십시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일단 특징을 보시면, 튼튼한 두 다리와 엄청난 크기의 머리가 아주 압도적입니다.

저 두 다리는 거대한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매우 커졌는데요. 그런데 발가락 세 개로 버티면서 걸었다고 합니다.

앞발은 진짜 작고 엉성하기 그지없죠. 이렇게 작은 앞발이 어디에 쓰였는지 여러 논란이 많지만, 지금은 암컷과 짝짓기할 때 쓰였을 것이라는 학설이 대세라고 합니다. ?? 그럼 암컷의 앞발은 뭐에 쓰는 거죠 ㅋㅋㅋ

티라노사우루스는 용반목 수각아목에 속하는데요.

이 수각아목의 특징이 바로 세 갈래로 갈라진 발을 지닌 종류입니다. 이 티라노 사우루스는 대형 육식공룡들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종입니다. 그래서 그 크기도 진화의 극치를 달려, 가장 큰 것이죠.

속명인 티라노사우루스의 의미는 ‘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뒤에 붙는 종명 ‘렉스’는 라틴어로 왕을 의미하죠. 벌써 명칭 자체가 공룡 중의 왕을 의미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처음 이름이 붙여진 것은 1905년이라고 하니까요~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가장 잘 알려진 화석은 1990년에 엄청 잘 보존된 ‘블랙 뷰티’라는 화석입니다.

망간을 흡수해서 아주 아름다운 검은 빛을 띤 이 화석은 보존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 골격을 알 수 있었고요. 이것을 통해 외형과 운동능력, 신체 조건 등을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블랙 뷰티~^^* ㅋㅋㅋ

그런데 그 이후에도 상태가 좋은 완전한 표본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전체 골격의 무려 90%가 온전한 화석으로, 이름은 수(Sue)인데요.

이 화석은 1997년에 836만 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보존 상태가 현존 표본 중 가장 뛰어난 표본 중 하나이자, BBC에서 진행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 실험을 비롯해 공룡들의 무게와 움직임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사용된 11.3m짜리 스탠(Stan), 1988년에 발견되었으며 골격의 85%가 남아있고, 11.5m에 6톤으로 추정되는 젊은 개체인 완켈 렉스(Wankel Rex) 등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현재 발견된 표본들 중 특이하게도 날씬한 것과 육중한 것의 두 부류로 나눠진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육중한 것이 암컷이다… 등 여러 학설이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하게 그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티라노사우루스를 두 종류, 혹은 세 종류로 나누어야 한다 등 엄청난 논란이 있나 보더라고요. 

뭐 우리가 이런 세세한 것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 ㅋㅋ

어쨌든 2019년에 캐나다 서부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개체인 ‘스코티’를 복원한 결과, 이제까지 발견된 육식공룡 중 몸집이 가장 거대했다고 합니다.

이 스코티라는 공룡은 몸길이가 약 13미터에 달하고 무게는 8.87톤이나 나갔을 것으로 추정하는데요. 이 정도면 코끼리의 2배 가까운 덩치입니다.

코끼리보다 2배 되는 육식공룡이라니… 호랑이가 저 정도 크기라고 생각해 보시죠… 인간은 한 입거리도 안 됩니다~ 후덜덜…

티라노사우루스의 실물크기 모형
티라노사우루스의 실물크기 모형

자, 지금까지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았고요. 

오늘 경매에서 낙찰된 티라노사우루스 골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오늘 경매에서 80억원에 낙찰된 티라노사우루스 뼈
오늘 경매에서 80억원에 낙찰된 티라노사우루스 뼈

이 골격은 6천700만 년 전에 지구에 살았던 티라노사우루스 뼈라고 합니다.

오늘 스위스 경매에서 550만 스위스 프랑, 우리 돈 약 80억 원에 팔렸다고 하네요다.

높이 3.9미터, 길이 11.6미터인 이 공룡의 골격은 미국 내 지역 세 곳에서 발굴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 300개를 모아 조립한 건데요.

티라노사우루스 골격이 유럽 경매로 나온 것은 처음이고요.

유럽의 개인 수집가가 낙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니, 이 사람은 집에 이거 들여 놓을 장소가 있나요… 겁나 부자인가 보네요~ ㄷㄷ

저도 화석 수집을 해서 알지만, 화석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이 바로 이 공룡 뼈 화석입니다. 드물고, 상태가 좋은 것이 드물기 때문이죠! 반면 암모나이트나 삼엽충은 겁나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도 아주 비싸진 않습니다.

자, 오늘 이렇게 티라노사우루스 뼈가 낙찰 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드리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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